전통문화행사

조선왕궁수문장과 영군 버킹검 군악대와의 합동공연

예문관 2022. 12. 11. 20:10

영국 왕실 근위대가 한국에서 서울 왕궁 수문장·국방부 전통의장대와 함께 교대의식을 선보이고 행진했다. 영국 근위대는 영국 왕궁 등 주요 시설의 경비와 국가원수의 사열식을 담당하는 영국 육군 부대로 38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서울시는 16일 오후 2시부터 3시 50분까지 숭례문광장, 서울광장, 세종대로 일대에서 '서울 왕궁수문장 특별행사'를 개최한다. 영국 왕실 근위대는 서울 왕궁 수문장·국방부 전통의장대와 함께 교대의식을 선보이고 행진했다.

이번 '서울 왕궁수문장 특별행사'는 대한민국과 영국의 우호를 증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영국 근위대(50명)는 교대의식을 마치고 군악대 연주를 선사한다. 이번에 방한하는 '스코츠 가드 밴드'는 스코틀랜드 전통 악기 '백파이프' 연주로 유명하며 지난달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장례식에서도 연주를 맡았다.

이번 행사에서 또 다른 볼거리는 영국 근위대와 왕궁 수문장이 함께하는 합동행진(퍼레이드)이다.